현재 위시 리스트

일상/持凜 | 2010/02/07 21:06 | Antidust
※그림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 999 소설판 상권
지난 해 막판에서 올해 초를 불살랐던 명작 어드벤처 게임 999의 소설판. 소감을 읽어보니 원작과 같은 흐름으로 지나가지만 미묘하게 다른 점이 약간 있어서 후권이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해진다고 하더군요.
딴 건 몰라도 일러스트가 니시무라 키누 그대로라서 구입 결정. 삽입 일러스트가 좀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할 수 있다 엑셀 & 억세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컴퓨터 참고서 할 수 있다 시리즈. 회사에서 일 때문에 필요해진 책. 엑셀은 둘째치고 억세스는 2003과 2007이 호환이 안 되는바 새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더군요. 업무상 써야 하는 바, 회사에서 같은 쓰는 사람들하고 돈 모아서 사렵니다. 전원이 다 쓰면 회사에다 신청해도 될 것을 씁 -_- 엑셀 책은 회사에다 사달라고 비벼봐야겠습니다.


- 한자 검정 & 토익 참고서
아직 책을 뭘 사자 하고 결정한 것은 없습니다만 일단 연도 후반기 시험을 목표로 공부할 책을 2월 내로 구입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한자 검정은 2급, 토익은 700점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 슈퍼 마리오 Wii
역시 아무리 봐도 사 두면 재밌게 할 듯. 지금 패밀리 시절 슈퍼 마리오 3도 심심하면 꺼내서 하는데(Wii 버추어 콘솔)이건 오죽할까...싶습니다.
지난 번 닛코 가서는 난이도에 좌절도 했고 좁은 화면이라서 깝깝도 했습니다만 집에서 하면 화면도 크고 여유롭기도 하니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쓸데없는 기대와 희망도 생기기도 하고 말이지요.

- 타츠노코 VS 캡콤
최근에 나온 2탄. 부담없는 가격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전작도 해본 적 없습니다만 닌텐도 채널 광고 영상에서 데드 라이징 주인공의 각종 필살기들을 보고 크게 뿜어버린 것이 구매욕을 가장 크게 자극하더군요. 스파4도 못하는 데(하드웨어 관계상) 이거라도...싶은 마음이랄까요.
만약 플레이하게 된다면 격투 게임은 대략 3~4년 만일 듯 싶습니다.

퀴즈 아카데미는 위시 리스트가 아니라 구입 결정이라서 리스트에서 제외...

건프라도 하나 사고 싶은데 결정적으로 사고 싶은 넘이 아직 없네요. 더블오를 열심히 챙겨 봤다면 MG 징크스를 벌써 샀겠습니다만...씁.
  1. 김용민 2010/02/08 12:45 답글수정삭제

    엑셀이나 엑세스는 웹에도 강좌가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음..

    타츠노코 1편은 미쿡판이 완전판으로 나온다고 들었는데 2가 나오다니-_-;
    데드라이징 주인공들이라니 함 해봐야겠닼ㅋ

    그나저나 모스버거 메뉴 하나만 추천해 주세영

    • Antidust 2010/02/08 22:47 수정삭제

      서적이라는 존재가 존재하는 이유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리라고 생각하는데효 님화 ㅎ

      모스버거 메뉴는 내 블로그 분류 -> 햄버거 -> 모스버거를 클릭.

  2. jbdevice 2010/02/08 15:17 답글수정삭제

    바쁘신 와중에도 이것저것 하고 계시는군요. 저는 퇴근후 운동만 해도 쓰러질 것 같은데 ㅜㅠ 거기에다 다른 유혹이 너무 많아서 운동조차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 Antidust 2010/02/08 22:48 수정삭제

      결혼하면 유혹이 좀 줄어요 ㅋ 그래도 퇴근 후에 운동 꼬박꼬박 하시는 것도 대단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동은 주말 수영 뿐이니까요(평일 조깅은 추워서 봉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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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브루워리

일상/飮食 | 2010/02/06 23:15 | Antidust
삿포로 맥주와 초콜릿 제과 브랜드 로이스가 합작으로 만들어 낸 괴작이라면 괴작인 초콜릿 맥주(정확히는 발포주). 아무 가게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녀석은 아니고 현재는 이토요카도와 세븐 일레븐 등, 세븐&와이 계열 가게에서만 볼 있었습니다.
맛은 글쎄요, 맥주티는 나지만 역시 발포주라 맛이 깊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초콜릿 향기는 확실하게 내주고 있고 좋게 말하면 은은하게, 나쁘게 말하면 희미하게 초콜릿 맛도 납니다. 상상하기는 힘들겠습니다만 말 그대로 초콜릿 맥주라는 느낌이랄까요? 어줍잖게 맛이 없는 음료가 아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맥주로 보기는 힘든 맛이라는 점, 그리고 가격이 300엔에 육박하는 맥주로서는 초 고가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 번 쯤 맛보는 것은 매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1. 떠돌 2010/02/08 16:59 답글수정삭제

    제가 요즘 뭔가 허전하다 싶더니 진이형 홈피를 안왔었음.... 여전히 발포주는 대세인가요..

    • Antidust 2010/02/08 22:50 수정삭제

      포스팅 뜸한거 보니까 바쁜 것 같던데 뭐. 요즘은 다시 맥주가 반격하는 추세긴 한데 대세가 따로 있다기 보다는 공생 중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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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서 배포하고 있는 포스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만에 나온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일본에서는 영화와 더불어 주제가가 대히트를 기록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명성이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개봉할 당시에는 보지 않았습니다만 오늘 니혼 테레비에서 방영한다는 소문을 듣고 일찍 퇴근했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오늘 포뇨를 한댄다" 라니까 직원 절반 이상이 일을 빨리 접고 퇴근하더군요. "포뇨 퇴근하겠습니다."라고 돌아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대작은 대작이구나 싶더라고요.

 

여튼 감상.

 

솔직히 개봉할 때 안 본 것을 후회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 높은 퀄리티의 작화. 현실감 넘치면서도 몽환적인 지브리스러운 세계관을 잃지 않는 배경.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영화로 취급하는 이유를 어렵지 않게 수긍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 속에 녹아 있는 것은, 요즘 애니메이션들처럼 자극적인 갈등을 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생명이라는 매우 근원적인 갈등을 포근하게 감싸듯이 쉽고 편안하게, 그러나 절대로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게 이야기하는 휴식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개봉 당시 거의 모든 연령층을 섭렵한 작품의 저력이라는 것을 몸소 실감했다고나 할까요. 지브리의 호불호에 관계없이 한 번 감상해보심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1. 色仙 2010/02/06 09:13 답글수정삭제

    뽀뇨가 그렇게 재밌단 말이지... 이웃집 또 털어도 대작 영화로 분류하는 (덕후가 아닌)성인 팬들이 왕왕 보이는 걸 보면 지브리도 참 대단해... 그러고보니 생갈치 1호의 행방불명 이후론 지브리 영화를 안봤넹;;

  2. SMoo 2010/02/08 09:48 답글수정삭제

    포뇨 생김새가 갓 태어난 아기 같잖아. 그게 참 정감이 가는 디자인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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